특별한 발효기술, 흑차
흑차를 제조할 때는 크게 ‘채적-위조-살청-유념-건조-악퇴-긴압’의 과정을 거칩니다.
이 중 특별한 점은 ‘악퇴’입니다.
악퇴는 고온다습한 장소에 찻잎을 놓고 균을 활동시키는 과정인데,
이 악퇴를 통해 ‘관돌산낭균’이 발생합니다.
마치 금빛 꽃과 같이 생겨 ‘금화’라고 부르는 이 관돌산낭균은
흑차의 품질이 좋은지 나쁜지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관돌산낭균(금화)는 폴리페놀 산화효소, 펙틴효소,
셀룰로오스효소, 프로테아제 등 다양한 산화효소를 분비할 수 있으며,
비타민과 미량원소가 풍부해 건강에 이롭습니다.
또한, 차의 씁쓸한 맛을 줄이며, 찻물 색을 맑게 해주는 등
다른 종류의 차와 뚜렷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