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엽(茶葉)을 채집하는 것으로,
보통 2월 말에서 5월에 채집한 차를 춘차(春茶)라고 하며,
5월 말에서 9월 말 사이에 채집한 차(茶)를 우계차(雨季茶)라고 합니다.
차엽(茶葉)의 수분량을 감소시키기 위해 서늘한 곳에서 건조시키는 방법입니다.
찻잎의 푸른색을 죽이기 위한 과정으로,
커다란 솥에서 찻잎을 덖는 과정을 거처 짙은 초록색을 띠게 됩니다.
차(茶)를 잘 우러나게 하거나, 발효를 촉진시키기 위해 손으로 찻잎을 비비는 공정 입니다.
유념이 끝난 차엽을 대나무자리 등에 넓게 펼쳐 놓고 햇볕에 말리는 과정입니다.
찻잎을 고온다습한 장소에 놓고 균의 활동으로 발효시키는 방법으로, 숙차(熟茶)생산에 이용되며 보통 4~6주 정도 숙성된 차(茶)의 색깔은 붉은 빛을 띠게 됩니다.
한주의 천량차를 만들기 위해선 건장한 남자 5~6명이 한조가 되어 한시간 이상 차를 두드리고 누르는 고된 노동을 통해 차가 완성이 됩니다. 건장한 남성의 힘으로 압축시켜 단단하게 고형화시킨 차이기 때문에, 물에 던져 두어도 중심부로 물기가 스며들지 않을 정도로 단단하다고 합니다.
병차(餠茶)나 타차(沱茶)의 형태를 만들기 위해 마지막으로 틀에 넣고 압축시키는 공법입니다.